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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채널A단독]“최순실, 단골 매장서 매년 차명폰 쇼핑”

2016-10-30 2 Dailymotion

지금부터는 '최순실 국정농단 의혹' 관련 단독 보도 이어가겠습니다. <br /> <br /> 특검은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가 차명폰으로 570차례나 통화했다고 밝히면서, 청와대 압수수색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 채널A 취재결과 최순실 씨는 자신의 단골 휴대전화 매장에서 수십대의 차명폰을 개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 특검은 얼마 전 이 매장을 압수수색했습니다. <br /> <br /> 먼저 이민형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<br /> <br /> [리포트]<br /> 최순실 씨가 10년간 휴대전화를 구입해온 휴대전화 대리점. <br /> <br /> 최 씨는 이곳에서 매년 2, 3대씩 다른 사람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 [최순실 단골 휴대전화 매장 관계자] <br /> "대부분 한 건 직원들 이름으로 한 거에요. (최순실) 비서가 다 관리해서 2년 약정해서…" <br /> <br /> [이민형 기자] <br /> "최순실 씨가 직원들 명의로 개통한 차명폰 만 해도 20여대가 넘는데요. 이렇게 양손에 들어도 버거울 정도입니다." <br /> <br /> 실제로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사건 기간 중 최 씨가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 차명폰만 23대라고 특검이 밝힌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 최 씨는 자신의 비서 등을 통해 "직원용"이라며 누군가의 인적사항을 대리점에 건네줬고, 개통된 휴대전화들은 최 씨의 자택으로 배달됐습니다. <br /> <br />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근 이 휴대전화 매장을 압수수색해, 지난 3년간 최 씨의 휴대전화 구매 기록과 통화내역, 통화위치 등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 [이규철 / 특별검사보] <br /> "두 사람간에 통화가 2016년 4월부터 2016년 10월 26일까지 약 570회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." <br /> <br /> 특검은 박근혜 대통령과 최 씨가 차명폰을 이용해 서로 긴밀하게 소통했다는 증거들이 청와대 내부에 있을 게 확실하기 때문에, 반드시 압수수색을 해야 한다며 청와대를 압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채널A 뉴스 이민형입니다. <br /> <br /> 영상취재 : 박재덕(수원) <br /> 영상편집 : 황지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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